칭찬과 지적,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일까?(피드백 방법)

칭찬과 지적은

동일하게 어떤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나타나는 모습은 상반되는데 

칭찬을 할 때에는

잘한 것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이지만

 

지적을 할 때에는

못한 것에 대해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나타나는 모습은 다르지만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칭찬과 지적 모두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잘하는 것은 잘하고,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칭찬과 지적 중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일까요? 

일반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타의로라도 움직이게 만드는 지적이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장기적으로는

칭찬을 해주어 이 사람이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칭찬이나 지적과 같은 피드백에 대하여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피드백을 듣는 존재 또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다보니 

마음이라는 것이 존재를 하며 

그 마음에 따라서 일의 성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사람을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이유도 사람이 보이지 않는 마음, 정신적인 가치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는가?'도 중요하겠지만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대로 사람이 피드백을 하는 것은

피드백의 행위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더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피드백을 사용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칭찬과 지적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어떤 것이 더 좋다라고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절대적일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한 종류의 사람이 아니며, 다양한 사람이기에 한 가지 종류의 마음이 아닙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받는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사람에게 필요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서로 감정이 상하지도 않으면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면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칭찬이 더 효과적인 사람인지 

아니면 지적이 더 효과적인 사람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잘한 것을

칭찬을 받았을 때, 더욱 감화가 되어 자신이 하는 일을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지만

칭찬을 받고 거기에서 머무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못한 것을 

지적을 받았을 때, 더욱 열심을 내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도 있지만

지적을 받은 뒤 아예 포기를 해버리거나 의욕을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사람에 따라서

성향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며

경험도 다르기에

그 사람에 맞는 피드백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드백을 받는 사람의 마음과 상태를 살피는 작업이 

그 사람과 친분을 쌓는 과정으로도 볼 수도 있고, 일의 능률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의 관계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 

 

위와 아래가 나누어져 있는 관계에서는

아랫사람의 성향, 마음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은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직장을 퇴사하거나 이직을 할 때에 일이 싫어서라기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싫어서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을 하는 공간에서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는 것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사회생활로 나를 이끌 것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칭찬과 지적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피드백을 하는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어떤 피드백이 더 효과적인지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칭찬과 지적같은 피드백을 하는 이유가 

피드백을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으로 더 좋은 결과, 즉 피드백 이후에 더 좋아진 모습을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