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툰 무당이 점을 쳐주다가 사람을 잡는다는 것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는 척 하다가 일을 그르친다는 뜻입니다
이 속담과 비슷한 뜻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닝 크루거 효과'입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란?
능력이나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고, 능력이나 지식이 있는 사람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현실에 대한 오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Dunning Kruger Effect)의 유래?
더닝과 크루거 교수가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 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성적에 대해 평가를 하게 하였습니다. 성적이 낮은 학생은 자신의 순위를 높게 평가를 하였고, 성적이 높은 학생은 자신의 순위를 낮게 평가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예 모를 때에는 선뜻 나서기가 어렵지만,
얇은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그것을 믿고 섣부르게 나서거나 판단을 하는 경우가 생기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더 나은 것을 고민을 하다보니 발생한다고 합니다
더닝 크루거 효과를 해결하려면?
더닝 크루거 효과는 능력이 없는 사람과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함께 나타나다보니, 해결책도 다르게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과하게 신뢰하고 섣부르게 행동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체험하는 것이 필요하고, 겸손의 자세를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더 나은 것이 있을까봐 주저하는 사람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며, 시도를 하지 않으면 결과는 나올 수 없지만, 시도를 하면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느끼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필요한 것이 나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입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 상대방은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나에 대해서도 제대로 인식을 하되, 나에 대해 자만하지 않고, 나에 대한 믿음을 견주어야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나에 대해서 제대로 된 평가를 하는 것은
자존감의 문제 뿐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행동하는 것에도 영향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생이 갈림길에서 해야하는 연속적인 선택이라면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첫걸음입니다
일이 바쁘고 힘들수록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시는 하루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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