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 해리성 정체감 장애


한 남자가 등장을 하고 자기 전에 자신의 다리를 묶고, 침대 주위에 모래를 두르고, 문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자신을 통제하려는 모습으로 잠들기도 하고, 잠을 안 자려 노력하는 모습도 보인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정신을 잃거나 잠들었을 때, 자기도 모르는 일들이 발생을 하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이 생생한 꿈을 꾸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임을 느끼게 되면서 다른 자아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드라마는 만화책과 설정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게 될 지 궁금하다
문나이트의 주인공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가지고 있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란?
-한 사람 안에 둘 이상의 정체성이나 인격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다중인격, 다중인격장애라고 불렀던 것으로 요즘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고 부른다
-dis(부정)+sociative(연결하다)가 이루어져서 '분리적인, 분열적인, 해리적인' 뜻을 가진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의 발생 원인?
대부분은 어렸을 때의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어렸을 때 겪었던 일이 너무 힘들어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겪은 것처럼 느끼면서
다른 자아를 만들게 되는데 나를 지키기 위해 발현된다고 한다
영화와 매체에서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다룬 것을 우리가 접하다보니
많이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드문 현상이다
실제 겪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다른 자아가 말한 것을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억양이나 태도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생기는 원인을 보면
우리가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에 대해서 엄청 힘들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자신이 더 무너지지 않게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왜곡되게 기억을 하는 경우도 있고,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경우도 있다
내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심리적인 작용들을 보면
나 스스로도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레스는 좋은 일이 있을 때에도 발생을 하기 때문에
나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다면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제일 즐거운지, 마음이 편안한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